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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0508200604065?f=p

조 전 청장은 또 2009년 당시 수사 실무진이 방상훈 사장에게 출석요구를 하자, 조선일보 이동한 당시 사회부장이 찾아와 협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한 부장은 "우리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시킬수도 있고 퇴출시킬 수도 있다, 이명박 정부가 조선일보와 한판 붙자는 겁니까"라고 말했다고 조 전 청장은 증언했습니다.

방상훈 사장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게 해달라며 여러 차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현오/전 경찰청장] "(협박이) 한두 번 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조선 방상훈 사장 이름이 거론되지 않게 해달라."

이후 방상훈 사장은 경찰에 소환되지 않았고 수사관들이 조선일보 측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걸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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