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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던전시즈

행복해 2008. 9. 24. 00:10

dungeon siege

던전시즈가 2002년쯤 나왔고 확장팩인 던전시즈 legends of aranna가 2003년쯤에 나왔다.

던전시즈는 한글판이다. npc의 음성이 한국성우의 목소리다.

 

확장팩은 다르다. 확장팩에 던전시즈의 영어음성에 한글자막판이 있고 legends of aranna가 같이 있다. 던전시즈를 설치하고 확장팩을 설치하면 던전시즈는 확장팩에 있는 한글자막판으로 바뀌게 된다. legends of aranna는 영어음성에 영어자막이다.

 

2002년에 나온 게임을 지금 해본 감상은 재미가...좀...별로.

게임 자체가 단순하고 단순함의 반복이다.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다. 발더스게이트같은 게임이 아니고 디아블로 같은 게임이다.

 

근거리, 장거리, 흑마법, 백마법의 네 가지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쉽게 칼질, 활쏘기, 마법 세 가지이다.

 

파티를 만들지 않고 혼자 근거리로 40까지 게임을 진행하다가 그만 두었다. 솔로 근거리는 할 짓이 아니었다. 정말 팔만 휘두르는 모습의 무한반복이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장거리도 마찬가지일거라 예상한다. 마법사가 여러 마법을 사용하니까 괜찮을까싶었지만 아니었다. 단축키가 2개밖에 안되서 역시 별로였다.

 

이 게임은 파티를 만들어서 해야 하는 게임이고 만든 캐릭터 하나로 하는 게임이 아니었다. 정말 근거리 40키우다 때려치우고 흑마법사로 대충 길이나 따라가면서 끌을 봤지만 견디기 힘들었다.

 

아이템이 영 시원치 않다. 단지 수치만 올라가는 아이템이고 특징이 없다. 마지막 싸움을 하고 얻은 아이템을 봐도 쳇. 겨우 이런 걸 주냐. 이다.

 

인벤토리창의 공간이 작다. 다른 게임도 작은 경우가 있는데 이 게임은 디아블로2처럼 쉽게 마을로 갈 수도 없고 쉽게 상점으로 가서 팔 수도 없어서 매우 불편했다.

 

 

확장팩인 legends of aranna를 할 의욕상실.

 

2002년에 파티를 꽉채워서 즐겼어도 발더스게이트나 디아블로2만큼은 재미있지 않았을 것 같다.




실제 게임화면은 더 밝고 조금 더 깨끗한 느낌이다.


법사는 뭔가 다를까 했지만 역시 지겨웠다.


정말 지겨워서 40에서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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