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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뉴스공장

행복해 2020. 2. 6. 10:41

200204 뉴스공장

이웃 고통 외면 말자는데 친중 정권이라고?

https://youtu.be/ORxKRhgJY3U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어제 있었던 청와대 수보회의에서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 제한 제주 무사증 입국 잠정 중단 등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국 관리를 보다
엄격히 통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관련 메시지 중 보수 매체들이
헤드라인으로 뽑아낸 문장입니다
이 문장 전후로는 중국은 우리 최대
인적 교류국이고 최대 교역국이라는 문장이 있고
후로는 이웃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비상상황에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는 게
이웃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출입통제는 하겠지만 이웃이자 최대 교역국으로
상호 협조해 어려움을 잘 극복하자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보수 매체는 왜 한결같이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이 문구를 딱 헤드라인으로 뽑았을까
이 문구가 어제 하루 보수 성향의
온라인 게시판과 소위 태극기 부대 카톡을 통해
어떻게 소비되었는지를 보면
그 의도를 알 수 있죠
한마디로 현 정부는 친중 정권이다 그러니까
공산국과 중국의 눈치를 보는 좌파 종북 성향의
연장선상에 있는 친중 정권이다 이런 말이죠
보수 정당이 어느 나라도 코로나 관련
입국 금지를 시행하지 않았던 사태 초기부터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인류가 아직 치료 책을 찾지도 못한
바이러스 가지고 꼭 이렇게까지
정치를 해야겠습니까 사람다운 정치 좀 합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중국 신종코로나 공동대응이 '친중'(??)

https://youtu.be/ow8lKODPa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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