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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0515172502949

옛 국군광주병원 보일러실은 5·18 당시 희생된 시민들의 시신을 소각했던 장소다. 보일러실에 붙은 '보안목표'는 빛바래고 먼지 쌓인채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었다.

보안목표는 반드시 보안조치가 철저히 이행돼야 할 국가 중요시설이다. 보안 승인 인가가 없는 사람은 접근할 수도 없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는 곳이다.

그는 보일러실과 연결된 굴뚝을 가리키며 "보안목표로 설정될 아무 근거가 없는 시설물이지만 저 곳이 보안목표로 설정돼 무장군인이 24시간 방호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안목표'라고 쓰인 종이는 움직일 수 없는 엄청난 팩트"라며 "보일러실이 무엇 때문에 보안목표설정이 됐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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