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s://news.v.daum.net/v/20190615135318107

근로복지공단은 혜경씨가 일했던 작업환경을 조사해본다고 했다. 혜경씨가 일하던 공장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새로 지어진 공장을 조사했다. 새로 지어진 공장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상태였다. 조사가 제대로 될 리 없었다. 혜경씨 외에도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혈액암에 걸린 ㄱ씨는 2015년 현장조사를 다녀온 뒤 답답함과 막막함을 토로했다.

“현장은 내가 일하던 때와 많이 달랐다. 2층에 들어서니 기존 설비 대부분이 거의 없어지고 새로 입고된 설비들이 눈에 띄었다. 설비 내부 열기를 식힐 때 챔버를 열지 않아도 물을 주입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돼 있었다. 내가 일했던 작업공정 설비의 경우 위치와 배치, 구조가 모두 달라져 있었다. 모든 설비들이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보완되고 개선돼 있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