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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3일 1화.
2008년 8월 19일 17화로 끝.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오랜만인 김선아의 드라마.
이야기가 아쉽다.
주인공의 직업이 신선한 편이지만 역시 한국드라마의 아쉬운 점인 직업의 전문적인 모습이 부족했다. 재벌과 비정규직인 주인공 드라마만큼 한심하지는 않지만 더 전문적인 모습이 아쉽다.
이야기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에는 급하게 마무리되어서 조기종영이 된 느낌이다.
줄거리만 빼고는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 등은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유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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