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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
쓸쓸한 이야기를 처지지 않게 잘 만들었다. 괜찮았다.
밑으로 영화 내용을 적으니 미리 알고 싶지 않다면 읽지 말기.
밝지 않은 분위기의 영화였지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둡지 않게 잘 만들었다.
꼬맹이들을 하나씩 보여주다가 나중에 모두 모여 이야기를 하면서 결과를 보여주는데 이 장면이 참 맘에 든다. 감탄을 했다. 먹구름과 비, 천둥, 번개.
데이빗과의 마지막 대화도 좋고.
끝에 사진을 보여준 것도 괜찮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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