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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전두환의 방문 목적은
바로 사살 명령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발포 명령과 사살 명령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 사격을 제가 직접 목격했습니다
절대 자의적 구사가 아닙니다 사살이지 
전두환은 사살 명령을 내린 겁니다 
어제 국회에서 있었던 
5.18 당시 보안사 특명 부장 허장환씨와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5.18 군 사격에 대한 증언입니다
5.18 당시 신군부는 자위권을 발동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사살하기 위해 집단으로 
조준사격을 했다는 겁니다
이 명령은 최초의 집단 사격이 있기 1시간 전 
국방부에서 헬기를 타고 광주로 내려온 
전두환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당시 회의 참석자 이재우 505 보안부대장의 
직속 부하였던 허장환 씨가 증언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광주시민들 사이에 
군의 특수부대 편의대를 투입해 
폭력 의도적으로 유발 군의 진압과 사격을 
정당화하는 작전을 펼쳤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나이는 20 혹은 30대 젊은이들이었고 
짧은 머리에 일부는 가발을 썼었습니다 
한 마디로 5.18은 군의 시나리오였고 
의도적인 시민 학살이었다는 겁니다 
어제 증언을 듣다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두환 씨가 그동안 건강히 천수를 누리고 
아직도 생존해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전두환 씨뿐만 아니라 그 결정에 참여한 
관련자 전원을 법정에 다시 세워 
그 죄를 철저히 묻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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