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ttps://news.v.daum.net/v/20190515092700874

◆ 홍성택> 부마 항쟁 때는 저는 뭐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몽둥이로 막 후드려치던. 그게 지금도 굉장히 마음이 아파요, 그런 것들이. 왜 내가 그 사람들을 왜 때려야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왜 때려야 했는지. 하지만 때리라고 하면 때릴 수밖에 없는...

◆ 홍성택> 무서웠어요. 그냥 제가 안 때리면 제가 맞으니까요. 그리고 그 당시는 그분들이 아주 미웠고 저분들 때문에 내가 너무 고생을 하니까 빨리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 이게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던 기억이에요.

◆ 홍성택> 그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렇죠. 그런데 그때는 그게 애국하는 일인 줄 알았어요. 이런 일들은 아주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었던 거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