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Candy. 2005. 솔직히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다. 끝도 약간은 황당했다. 그렇게 아리송하다가 끝은 툭하고 끝이네. 애가 정신이 이상한 건가? 이놈이 나쁜 놈인가? 뭐가 뭔지 모르니 조금 답답함을 느끼면서 보는데 갑자기 끝. 돈도 비교적 적게 쓰고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건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가 맘에 들지 어떨지는 각자 느낌대로겠지만 엘렌 페이지는 영악하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느낌이 강하다. 좀 미친 애 같기도 하고 똑똑한 것 같기도 하고 남자 애 같기도 하고. 어쨌든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Notting Hill. 1999. 처음 봤을 때는 좀 별로. 두 번째 봤을 때는 괜찮았다. 유명한 영화라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고 귀여움이 없는 서양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주인공인 줄리아 로버츠만 해도 웃을 때 입이 큰 남자 같은 백인여자라는 느낌이 강하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는 공감과 이해가 없으면 재미가 없는데 이 영화도 좀 그랬다. 대스타와 평범한 사람인데 그게 가능해? 이야기의 시작인 줄리아 로버츠의 갑작스런 키스는 뭐야? 왜? 약간 만들어지고 인공적인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1999년에 나온 영화를 2010년에 봤다. 유명한 영화라서 간접적으로 미리 알게 된 것들이 있었다. 한 번 실망하고 다시 보니 괜찮았다. 다시 보면 그래도 해..
Dark City. 1998. 큰 기대 없이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보는 것을 권합니다. 몇 초정도 여성의 노출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과 볼 때를 생각해 보세요. 몇 초의 노출도 안 될 경우가 있겠죠. 영화 내용을 적으니 안 본 사람은 누르지 말기. 강력한 오락성이나 심각한 무엇인가는 없는 영화지만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영화다. 그림과 배우와 분위기들이 맘에 든다. 모자람을 느낀다면 98년에 보지 않아서일까? 1998년에 이 영화를 봤다면 어땠을까? CG등이 필요한 장면 빼고 그림이 나쁘지 않다. 우연히도 트루먼 쇼와 같은 해에 나온 영화네. 벽돌 뜯어냈을 때는 좀 충격적이었다. 트루먼 쇼는 그래도 끝이 해피엔딩 느낌이었는데 이 건 우주 한 가운데에 있으니... 엠마의 기억도 지워져버렸고... 끝에..
틴에이지 뱀파이어. Circus of the Freak. 괴물 서커스단 뱀파이어의 조수. Cirque du Freak: The Vampire's Assistant Circus of the Freak. 2009. 해리포터 시리즈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건가? 그 영화들처럼 원작 소설이 있나? 해리포터나 트와일라잇의 성공으로 이런 영화가 나온 건가 싶다. 비슷한 느낌이다. 영화를 보는 도중에 이 영화 시리즈로 나오겠다 했는데 역시 그렇게 끝이 났다. 해리포터나 트와일라잇같은 수준에 비슷한 느낌이다. 두 영화를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이 영화도 신선하거나 새롭지 않고 그렇게 맘에 드는 점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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